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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앵커픽] 정치권, 한일회담 '후폭풍'…김의장·여야, 양곡관리법 논의 外

2023-03-20 3 Dailymotion

[오늘의 앵커픽] 정치권, 한일회담 '후폭풍'…김의장·여야, 양곡관리법 논의 外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 /><br />앵커가 뽑은 이시각 주요뉴스, 뉴스 1번지 오늘의 앵커픽으로 시작합니다.<br /><br />['한일회담 평가' 여야 신경전 가열]<br /><br />한일정상회담 이후 정치권에서는 여야 간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안보와 외교까지 야당이 정쟁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고 민주당은 독도 영유권과 위안부 문제가 다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잠시 후 대담에서 짚어봅니다.<br /><br />["근로시간, 불안 없도록 담보책 강구"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"임금과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"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이 제대로 된 보상 없이 장시간 근로만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 여론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[시진핑, 러 국빈 방문…푸틴과 만난다]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부터 사흘간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시 주석이 중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,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견제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'마약 투약' 유아인, 24일 경찰 소환]<br /><br />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이번 주 금요일 경찰에 출석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마약류를 투약한 경위와 시기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첫날 둘러보니]<br /><br />오늘부터 버스나 택시,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시민들 대다수는 여전히 여러 이유로 대중교통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일정상회담의 여진이 연일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, 오늘 여야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일정상회담을 마친 첫 주, 여야는 월요일부터 날 선 반응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안보와 외교문제까지 야당이 정쟁거리로 만든다고, 야당은 회담 내용에 대해 양국 정부 설명이 다른 부분을 문제 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당 회의에서 민주당이 국익과 안보를 이재명 대표 방탄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다음처럼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 "작금의 민주당 행태를 보면 민주당에게 반일은 국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내 정치용 불쏘시개로 쓰는 소잿거리가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한일정상회담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일본 측이 위안부 문제, 독도 영유권 문제까지 회담 테이블에 올랐다고 인정한 것과 달리 "우리 정부의 태도가 오락가락하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외교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 국회가 강력한 조치에 나서야 합니다. 우리 민주당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망국적 야합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습니다."<br /><br />대통령실을 상대로 질의를 위해 운영위 소집에 나선 민주당은 대일외교정책을 비판하는 긴급 좌담회를 열고 대여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도 대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고 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김진표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오후 3시부터 만나 3월 임시국회 쟁점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김의장은 지난달 양곡관리법 상정을 미루고 여야 추가 합의를 요구했는데요.<br /><br />계속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3월 임시국회 첫 번째 본회의인, 오는 목요일(23일) 민주당 수정안대로 개정안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김기현 대표가 오늘 취임 인사차 김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여당 대표와 김의장 간 뼈있는 대화를 나누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일방 통행식으로 처리하는 것들은 자제되어야 할뿐만아니라 그 점에서 균형추를 잘 맞춰주시는 것이 국회를 위해서라도 바람직합니다."<br /><br /> "(제가 소수야당 원내대표 할 때) 굉장히 적극적으로 야당을 설득하고 다녔어요. 지금은 제가 보니까 그런 노력이 부족한 것 아닌가."<br /><br />현재 회동이 진행 중으로, 추가 소식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<br /><br />#한일정상회담 #여야 #양곡관리법 #중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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